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2


어느 날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쳐야 하는지에 대해 물으러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세금을 바치지 말라고 대답하면
그 것을 빌미로 로마에 고자질하여 잡아 들일 속셈이었지요.

그러나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마 22:15~22)라고
지혜롭게 말씀하셨지요.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별의 별 일들을 다 겪게 되지요.
기쁘고 좋은 일도 있지만 직장에서, 가정에서 많은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세상은 苦"라고도 하지요.

그런데 나에게 화를 내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주는 일들을 가만이 통찰해 보면
세상이나 주위 사람이 내게 주는 것이 아닌
나로 말미암은 일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가 만든 잣대에 어긋날 때,
화를 내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지요.

세상은 완전함 그 자체인데,
내가 비교의 환상에 빠져 있기 때문에
세상은 지옥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주위 사람이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화를 내어도 내가 그 것을 받지 않으면,
그 것은 그 사람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자신에게 찾아와 욕을 하고
화를 내는 사람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답니다.

"그대가 가지고 있는 선물을 남에게 준다고 해도
그가 받지 않는다면 그 것은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당연히 그 사람이 받게 되겠지요.

아무리 어떤 사람으로 화가 나더라도
그 화의 주인은 그 사람이지 내가 아닙니다.

아무리 일 때문에 스트레스가 생기더라도
그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일 뿐 나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자기의 것도 아니면서
자기가 다 짊어지고 갈까요.

자신의 그 한 생각이 어리석기 때문입니다.
나의 자각을 놓쳤기 때문입니다.
스승님이 만드신 일은 스승님이..
제자들이 벌린 일들은 제자들이...
내가 만든 일은 내가 다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자신이 만든 일에 대해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사는 물질계의 법칙이자
하나님인 우리들끼리 약속한 것입니다.

위대한 마스터들도
위대한 스승님들도
위대한 하나님도 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
.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로,
나의 자각은 나에게로...
아몬 _()_

by 마이트레아 | 2008/01/17 20:21 | 미륵 求懶經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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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어린 양 at 2008/01/18 07:26
설들력있는 말씀이군요....
생각을 깊이 해 보겠습니다.

지독히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는 저도 가끔 어찌할바 모르는 상황에 처하긴 합니다.
과연....이것은?
Commented by 미륵 at 2008/01/18 18:57
나마스떼

반갑습니다. ^^
언제라도 편하게 오시지요.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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